수의테크니션-마취보조 실수 사례로 배우는 실무 팁
수의테크니션의 마취보조는 ‘숙련’보다 ‘준비’가 중요합니다수의테크니션이 병원에서 맡게 되는 역할 중, 가장 긴장되고 가장 치명적인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마취보조’입니다.마취 중의 환축은 의식이 없고, 체온이 빠르게 떨어지며, 자발호흡이 약화된 상태입니다.이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며, 마취기의 설정, 수액 속도, 산소 공급, 체온 유지, 모니터링, 회복 관리까지모든 생리적 상태가 기계와 사람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특히 신입 테크니션은 마취보조를 맡을 때, 긴장감에 모든 단계를 외워도 실수가 생기기 쉽습니다.이 글에서는 실제 병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마취보조 실수 사례 5가지를 소개하고,각각의 실수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무 팁까지 함께 정리하였습니다.마취는 작은 실수가 치..
신입 수의테크니션이 꼭 알아야 할 병원 기본 용어 50선
용어는 실수를 줄이고, 실력을 만든다병원 실무는 ‘용어’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수의테크니션으로 첫 근무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장벽은 장비나 기술이 아닙니다.오히려 예상치 못했던 ‘전문 용어’의 압박감이 가장 크게 다가옵니다.선배가 무심코 “메츠 주세요”, “이 환축은 NPO 상태니까 수액만 걸어주세요”, “드레이핑 완료됐어요?”라고 말하는 순간,신입은 속으로 질문을 품게 됩니다. ‘메츠가 뭐지?’, ‘NPO가 뭘 의미하는 거지?’, ‘드레이핑은 어떻게 하는 걸까?’이렇게 병원 안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이 실제 수업에서는 배운 적 없는 단어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병원은 매 순간 전문 언어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수의사, 테크니션, 보호자 응대, 처치, 수술 등 모든 과정이..
수의테크니션의 수술실 역할과 긴장감― 생명을 맡는 자리, 긴장감 속에서 성장하는 실무자
수의테크니션에게 긴장은 성장의 자극제입니다수의테크니션이라는 직업에는 다양한 업무가 존재하지만,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압박과 동시에 빠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은 단연 수술실입니다.수술실은 단순히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 아니라,생명을 다루는 수의사의 기술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현장입니다.특히 수술실은 테크니션에게 감각, 판단력, 체력, 순발력 등 다양한 능력을 요구합니다.작은 실수 하나가 수술 흐름에 영향을 주고, 환축의 회복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많은 신입 테크니션들이 이 공간에 긴장을 느끼며 책임감을 가지게 됩니다.그러나 바로 그 긴장감이 테크니션을 성장시킵니다.병원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고, 팀의 일원으로서 빠르게 의사결정에 참여하며,단순한 직원이 아닌 의료팀의 동료로 자리매김하..